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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꽃중년] #3. 수트하면 역시 다니엘 크레이그 68년생 영국 출생의 영화배우. 금발의 M자 이마에 결코 미남이라고 할 수는 없는 얼굴이지만 웃을 때 보조개가 들어가는 매력남. 넓은 어깨와 실전형(?) 근육으로 수트에 최적화된 몸을 소유한 남자. 역대 6번째 제임스 본드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며, 그가 나온 007 영화를 '수트포르노'라고 불리우게 하는 간지남. 그의 이름은 바로 다니엘 크레이그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겠지만,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아마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발탁된 007의 카지노 로얄이라는 영화에서일 것이다. 이 새로운 007 영화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동안의 바람둥이 스타일의 본드보다는 조금 더 실전적인 액션이 가미된 진짜 첩보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제임스본드라면 나에게는 숀코너리와 피.. 더보기
[꽃중년] #2. 다니엘 크레이그와 수트로 비빌수 있는 유일한 남자, 제이슨 스타뎀 67년생의 대머리 영화배우.(김광규 아님) 수영선수 출신임에도 영화에서는 무술가 출신 배우보다도 더 아플 것 같이 세게 때리는 액션배우. 빡빡 깎은 민머리와 거무스름한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그에 어울리는 넓은 등짝과 근육질 몸을 소유한 남자. 트랜스포터(트랜스포머 아님)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액션배우. 그의 이름은 바로 제이슨 스타뎀이다. 어느 한 포털 사이트에서 모든 대머리의 로망, 대머리 중 최고 존잘 과 같이 최고의 대머리남으로도 선정된 경험이 있는 이 배우는 올해로 54살이 됐음에도 여전히 탄탄한 몸과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선보인다. 제이슨 스타뎀이 인기를 얻은 트랜스포터 1을 보면, 거기서 그는 단순히 검은 정장을 주로 입고, 집에서는 편안한 니트웨어와 치노 팬츠만을 입고 다니는데.. 더보기
[꽃중년] #1. 이태리 남자란 바로 이런 것, 지롤라모 판체타 62년생의 이탈리아 남자. 패션잡지 레옹의 표지모델을 10년 넘게 하고 있으며, 그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레옹족'이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인물. 일본에서 거주하며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에서 인기가 있으며, 한국과는 대기업의 패션브랜드와 몇 차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인연이 있는 인물. 오늘 소개할 이 남자의 이름은 '지롤라모 판체타'이다. 이 남자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에는 골기퍼 포지션을 맡으면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다고 한다. 많은 이탈리아 출신 유명인들에게 축구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방송인 알베르토도 어린시절 축구선수였었다고 하니, 역시 축구 강국 출신 답다. 그러다가 건축 공부도 하고 경제학 공부도 하는 등, 패션과는 조.. 더보기
'코리안좀비' 정찬성에 대하여 87년생으로 올해 34살이 되는 대한민국의 UFC 파이터.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결정전을 치룬 경험이 있는 선수이자 맞아도 계속 전진하면서 난타전을 하는 스타일 때문에 '코리안 좀비'라는 닉네임이 붙은 선수. UFC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4초)에 KO를 시킨 기록을 갖고 있으며, 소속사는 AOMG이고 자신의 닉네임을 딴 코리안좀비MMA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현재 UFC 페더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선수. 이 화려한 이력의 선수는 바로 정찬성 선수이다. 요즘 AOMG에 소속된 이후로 방송에서도 자주 보이고 인지도가 많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AOMG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한참 전에도 격투계에서는 이미 조제알도와의 타이틀전을 전후해서 국.. 더보기
운동 유튜버 대니조에 대한 생각 관심사가 운동, 특히 보디빌딩이다보니 운동 유튜버들이 올리는 헬스 영상들을 자주 보는 편이다. 확실히 유튜브가 대세이기는 한 것이, 국내 레전드 보디빌더인 강경원, 김준호, 김명섭 선수마저도 50이 다 되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독 좋아요를 열심히 외치며 운동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예전같으면 이분들 보려면 코치아카데미로 찾아가거나, 이분들 고향인 인천, 대구로 직접 찾아가야 했는데.. 보수적인 보디빌딩도 변화의 물결은 피할 수가 없나보다. 잡설이 길었는데, 암튼 이런 운동 유튜버중에 예전부터 유심히 지켜보던 인물이 있는데, 도끼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대니조'라는 트레이너다. 벌써 구독자 20만에 이르는 꽤 큰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몸도 좋으면서 다양한 운동 꿀팁은 물론, 본인만의 독특한 식이요법.. 더보기
MMA 역사상 가장 완벽한 파이터 그 어느 스포츠보다 '상성'이 중요한 스포츠 종목인 종합격투기에서 '무결점'의 파이터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커리어 내내 전승을 달리다가도 단 한 번의 큰 패배를 당할 경우 바로 랭킹에서 밀려나기도 하는 이 격투기 판에서 말이다. 30년도 채 되지 않은 현대 종합격투기 역사상 '극강' 또는 '무적'이라고 불리우는 파이터는 있었어도 '무결점' 파이터라고 불릴만한 선수는 아직까지는 단 한 명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 선수의 이름은 바로 조르주 생 피에르(일명 GSP)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이 파이터는 81년생으로 올해로 40이 되었다. 물론 이미 찬란한 업적을 쌓고 3년전에 최종적으로 UFC 미들급 챔피언이 된 채로 은퇴를 해서, 박수칠때 떠나는, 커리어 쌓기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더보기
전세계 운동선수 수입 4위, 배관공 출신의 아일랜드 파이터 미국에는 수 많은 명문 MMA 체육관들이 많다. 그만큼 여기서 배출된 레전드 파이터들도 많다. 그들 대부분은 미국 또는 주짓수의 본고장인 브라질 출신들이다. 명실상부 현대 종합격투기의 중심은 미국이다. 입식 타격으로 본다면, 킥복싱 레전드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는 네덜란드이며, 대회가 많고 저변이 넓은 나라는 일본이다. 레슬링은 미국, 유도는 일본이 최강국이고 삼보는 러시아가 최강이다. 이런 면에서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사실 격투기에 있어서는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이러한 격투기 변방인 아일랜드에서 배관공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한 격투가가 UFC 챔피언에 오르며, 2018년에 기준, 전세계 운동선수 수입 4위에 오를만큼(그당시 3위가 호날두) 현재까지도 격투기 역사에 한 획을 그어오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