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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가죽의 크랙 스니커즈, 내돈내산 - 부테로 카레라 이태리 명품 슈즈 부테로 카레라가 최근 좋은 가격에 물량이 풀리고 있어서 하나 업어왔다. 이 신발이 출시된지는 몇 년 되었다. 처음 이 신발을 봤을 때의 느낌은 굽 모양도 좀 이상했고(마사이 슈즈 같은 느낌) 무엇보다 짝퉁/레플이 많고 구별이 잘 안되서 사기가 싫었었다.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의외로 신발이 얇상하고, 자꾸 보니 가죽도 정말 퀄리티가 좋더라. 그래서 관심을 갖다가 이번에 20만원 중반대에 물건이 있는 걸 보고 바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크랙 슈즈라고 하면 뭐 지드래곤 슈즈인 피마원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렇게까지 벗겨지는 슈즈는 아니고, 자연스러운 크랙이 신으면서 나타나게 되는 신발이다. 그래서 처음 외관을 봐도 뭔가 약간 피부 건조증 환자처럼 살짝 거칠거칠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만져.. 더보기
벤츠 GLC300 쿠페 오너가 보는 장단점 2020년 6월 첫 구매 후 지금까지 1만키로 조금 안 되게 실운행하고 난 아주 솔직한 리뷰를 해보려 한다. 정확한 차량명은 벤츠 GLC300쿠페 4matic AMG 라인 이다. AMG 패키지는 아니고 AMG '라인'으로서, 휠과 카패트만 AMG가 적용되어있다. (AMG 흉내만 낸ㅋ) 첫 구매시 차량 가격은 7천560만원(취등록 제외)이었다. 참고로 외장 컬러는 카반사이트 블루, 내부 시트는 브라운 컬러를 적용했다. 우선 단점 몇 가지 얘기해보면, 1. 인테리어 원래 벤츠는 인테리어가 정말 고급스럽기로 유명하다. E나 S클래스의 내부는 자재도 고급스럽고 시트 가죽도 부들부들하다. 대시보드도 가죽이 즐어가고 문짝에도 카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GLC는 7000이 넘는 차값인데도 C클 기반이다보니, 실.. 더보기
벤츠 AS 센터 중 최신 & 최고, 모터원 고양센터 벤츠의 3대 딜러사로는 한성, KCC, 모터원을 꼽을 수가 있다. 그런데 서울 서북부, 그러니까 경기도 고양시 쪽에는 유독 모터원이 많이 포진이 되어 있다. 한성자동차는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에 많이 있고, KCC는 강북, 그리고 일부 김포 쪽에도 있다. 모터원의 경우는 서울에는 없고, 거의 서울 외곽 경기도에 있는 것 같다. 후발주자라서 그런가.. 암튼 고양시의 모터원은 총 3곳이 있는데, 가장 오래된 일산(법곳동), 내곡, 그리고 가장 최근에 오픈한 고양점이 있다. 고양점은 고양 스타필드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신규 센터인데도 불구하고 요즘같은 겨울철에 바로 AS가 가능하다고 해서 이곳을 가게 되었다. 사람들이 기존의 일산점으로만 AS를 의뢰하는 것 같다. 뭐 나야 좋다ㅋ 여기서 차를 구입하기도 했.. 더보기
[꽃중년] #6. 어벤저스의 매력적인 빌런 '럼로우', 프랭크 그릴로 아마도 이 배우를 얘기하려면, 어벤저스의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벌인 엘리베이터 격투신의 바로 그 배우, 하이드라의 '럼로우'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거무스름한 수염이 잘 어울리는 이 배우의 이름은 '프랭크 그릴로'로, 미국에서는 나름 꽤 다양한 영화/드라마에 나온 배우인데, 전 세계적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프랭크 그릴로라는 이름보다는 캡틴 아메리카의 빌런 역할인 '럼로우'가 더 익숙할 것이다. 우선 프랭크 그릴로의 매력에 대해 살펴보자. 그는 1965년생으로 한국나이로 치면 무려 56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30대같은 굉장히 탄탄한 몸매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서, 수려한 외모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얼굴만 잘생긴 배우가 아니라 몸과 얼굴, 그리고 전.. 더보기
일상이 된 홈트 - 가정용 철봉 리뷰 기존에 사용하던 철봉이 결국 수명을 다 해서 이번에 신개념 문틀철봉을 하나 구매해봤다. 기본적으로 못질을 안하고 쪼여서 사용하는 철봉인데, 요즘은 이런식으로 처음부터 문틀에 구멍을 안내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클럽용 기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문틀에 설치하는 게 아닌, 치닝 기구가 별도로 있는게 홈트를 하는데 있어서는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지만, 워낙 집이 좁다보니 공간 효율 차원에서 어쩔수 없이 이번에도 또 문틀 철봉을 구매하게 되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이러한 최소한의 도구만 있으면 사실 충분히 몸은 만들 수는 있다. 그냥 매달려서 당길 것만 있으면 당기는 근육은 어떻게든 만들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번에 새로 구입한 철봉은 꽤 느낌이 괜찮았.. 더보기
나만 알고싶은 가성비 WPI, 푸른빈 운동 구력이 20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그동안 먹어온 단백질 보충제의 종류도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2000년대 초반, 지금처럼 인터넷 구매가 활발하지 않던 시절 남대문 시장에서 전설적인 포대 유청인 웨이더사의 '메가매스'로서 첫 보충제를 접했었던 기억이 난다. 몸에 잘 맞지 않아서 엄청난 설사를 동반했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그 후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인식으로 상아제약에서 나온 보충제를 섭취했었다.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헬스장에서 꽤 추천도 많이 받고 그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먹었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부턴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첫 직구 보충제를 접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를 풍미했던 '매스911'과 '스피드NS'란 사이트에서 보충제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 더보기
씨름선수 따라하기 - 밴드 당기기 코로나로 인해 홈트가 일상이 되다보니, 요즘 가정용 운동용품의 구매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얼마전에는 가정용 철봉을 새로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탄력밴드를 한번 사봤다. 덤벨을 구입하자니 가격도 비싸고 왠지 보관하기에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반해, 밴드는 가격도 저렴하고 보관도 용이한데다가, 운동 효과도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와서, 단돈 만원으로 쿠팡에서 탄력밴드를 구입해보았다. 이 밴드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운동은 튜브 당기기였다. 씨름,유도,레슬링 등 투기종목 선수들이 종종 이 튜브 밴드(그들의 전문용어로는 '쥬브')를 잡고 당기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왠지 그들의 터프함을 느껴보고 싶어서 나도 턱걸이 봉에 이 밴드를 걸고 한번 당겨보았다.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면 몸에 알.. 더보기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대전 후기, 승자는? 최근들어 코로나 2.5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홈카페가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코로나 초창기에는 집을 카페처럼 아늑하게 꾸미면서 커피한잔 곁들이는 정도로 홈카페를 즐겼다면, 이제는 커피 자체를 사러 가기에도 무서운 시대이다보니, 정말 집에서 맛좋은 커피를 만들어 먹어야만 하는 정도의 제대로된 홈카페를 꾸밀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된 느낌이다. 다행히도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보니, 이번 기회에 카페도 가지 않고 집에서 한번 제대로 커피를 만들어 마셔보고자, 큰맘먹고 브랜드별로 캡슐커피를 조금씩 구매해보았다. 첫번째로 일리 10개 팩이다. 인센토로 시켜보았는데, 가장 많이 팔리고, 평도 무난하기에 사봤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다. 원래 일리가 조금 부드러운 맛이기는 하지만, 이건 특유의 부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