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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의 필수품, 문틀철봉 홈트를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철봉이다. 철봉만 있어도 왠만한 당기는 운동이 가능하기도 하고, 철봉으로는 무엇보다도 상체운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턱걸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 틈에 설치하는 철봉은 운동 용도 외에도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그네 봉으로도 쓸 수 있는 만큼, 꼭 홈트족이 아니더라도 가정용 철봉은 사람들이 많이들 구매를 한다. 예전에는 문틀에 걸쳐서 사용하는 이른바 '문틀철봉'이 유행을 했었다. 못도 박을 필요도 없고, 탈부착이 가능하기도 해서 나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즘 새로지은 집에는 문틀 자체에 턱을 없애는 추세라서, 신축아파트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걸치는 형태의 철봉은 사용할 수가 없고, 일반적인 봉 형태의 철봉을 .. 더보기
가성비 갑 명품 스니커즈, 릭오웬스 최근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신발 수집에 열을 좀 올리고 있다. 최근 발렌티노 락너러 구매와 거의 동시에 또 하나 지른 녀석이 있다. 릭오웬스 '레이스업 러너'가 바로 그 녀석이다. '러너'라니.. 또 러닝화를 사버렸다. 릭오웬스가 무슨 명품이냐고 할 수도 있는데, 명품을 결정짓는 바로미터 중 하나는 바로 가격이 아닐까 하는데, 스니커즈 기준으로 평균 50~80만원 정도 하니까 특급 명품까지는 아니더라도 YSL,지방시,발렌티노,발렌시아가 이정도와 비슷 혹은 약간 아래 급으로 볼 수 있겠다. 물론 이건 30만원대이니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이, 즉 입문용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신발의 특징은 다름 아닌 살짝 과한 밑창에 있다. 약간 Y3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특히 릭오웬스가 보면 이 밑창에 포인트를 .. 더보기
가성비 갑 명품 스니커즈, 발렌티노 락러너 얼마전 큰 맘 먹고 브랜드 신발을 하나 샀는데, 무려 35만원의 거금이 들었다. 소모품에 불과한 신발을 굳이 비싼거 살 필요가 있을까 평소에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글쎄.. 뭔 바람이 불었는지 그만 충동적으로 지르고 말았다. 지른 녀석은 '발렌티노'에서 나온 러닝슈즈 '락러너'인데, 사실 유행한지는 몇 년 된 모델이고, 디자인에 있어서도 약간 예전 유행하던 뉴발란스 574 스타일인지라, 그다지 새로울게 없었지만, 워낙 예전부터 발렌티노 브랜드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에, 이를 통해 발렌티노에 입문해보고자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발렌티노 슈즈 라인중에 이런 디자인으로 '락스터드' 라인이 있고 '락러너' 라인이 있는데, 스터드 라고 하는 뾰족한 징 같은게 좀 더 많이 박혀있는게 락스터드고 좀 덜 박혀있는게 락러너.. 더보기
보급형 스톤, 내셔널 지오그래픽 나에게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란 다큐멘터리 채널이다. 그냥 그렇게 방송 채널로만 알았던 이 브랜드에서 놀랍게도 오래전부터 옷을 만들었다고 한다. 굿즈같은거를 파는 건 봤었는데, 의류라니... 게다가 그 옷이 요즘 또 핫하다고 하네? 하긴 '디스커버리'란 브랜드도 난 역시나 디스커버리 채널로만 알았었지.. 막 낚시하고 그런거 보여주는 채널로만 말이다. 암튼 요즘 이런 브랜드에서 나온 옷들을 사람들이 많이들 입는다고 한다. 애들도 많이 입고, 어른들도 커플룩으로 많이 입는다고 한다.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오늘 우리집 대표이사님께서 옷을 한벌 하사해주셨는데, 그게 바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후디였다. 그저 유니클로 맨투맨으로 만족하던 나에게는 상당한 사치였다. 뭐 아재들의 선호 브랜드야 뻔하지 않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