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 쓸데없는 명품 브랜드 걱정 - 단품 말고, 코스로 제공하라 지난 겨울, 길거리에 나가면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200만원을 호가하는 이 패딩을 사입을 만큼 잘사는 사람들이 주변에 그렇게 많은건가 싶다가도 뉴스에서는 연일 경기가 안 좋다고 해대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 나만 빼고 다들 부자인건가?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그 패딩을 200만원이라는 제 값을 주고 산 사람은 많지 않다고 본다. 요즘 시대는 유통이 다양화, 간결화되서 원래 가격의 절반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는 일은 이제는 흔한 일이다. 명품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똑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해외직구, 구매대행 또는 병행수입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하면 명품이라도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 정상가가 파괴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러다보.. 더보기 샤넬 피하려다 로저 비비에 만난 썰 간만에 와이프 기분 전환 해주려고 롯데백화점에 가서 신발을 하나 사주기로 했다. 큰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고, 왜 그런날 있잖는가.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좀 돈을 쓰고 싶은 그런날.. 아무튼 어떤 브랜드인지는 말 안하고 그냥 '하나 사줄께' 하고 데려왔는데 자꾸만 에비뉴엘 쪽으로 가려는 눈치였다. 아니, 사준다고는 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설마... "뭐사려고?" "걍 샤넬에서 신발하나 사려고" ....역시 그랬다. 순간 나의 동공이 심하게 흔들렸음을 와이프도 눈치를 챘는지, 예의상 주차를 하고 에비뉴엘로 바로 가지 않고, 1층 명품 코너를 먼저 들렀다. 그런데 때마침 로저비비에를 발견했다. 이게 웬 구세주인가싶어 바로 여기로 유인을 했다. 로저비비에라니.. 다행히 로저비비에를 와이프가 알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