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임스본드

[꽃중년] #3. 수트하면 역시 다니엘 크레이그 68년생 영국 출생의 영화배우. 금발의 M자 이마에 결코 미남이라고 할 수는 없는 얼굴이지만 웃을 때 보조개가 들어가는 매력남. 넓은 어깨와 실전형(?) 근육으로 수트에 최적화된 몸을 소유한 남자. 역대 6번째 제임스 본드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며, 그가 나온 007 영화를 '수트포르노'라고 불리우게 하는 간지남. 그의 이름은 바로 다니엘 크레이그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겠지만,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아마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발탁된 007의 카지노 로얄이라는 영화에서일 것이다. 이 새로운 007 영화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동안의 바람둥이 스타일의 본드보다는 조금 더 실전적인 액션이 가미된 진짜 첩보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제임스본드라면 나에게는 숀코너리와 피.. 더보기
멋진 비즈니스 수트를 완성하는 세 가지 디테일 대한민국이 유행에 정말 민감하다는 걸 실감하는 것 중의 하나가 비교적 보수적인 의복인 정장에 있어서도, 길거리에 나가보면 유행이 반영된 것을 볼 수가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도 개량한복이 나오는만큼 서양의 전통의상인 양복도 변형된 스타일이 유행하는 걸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장을 파티복이나 캐주얼복으로 입는다면 어느정도의 유행을 반영해 입는 스타일이 괜찮은 선택일 수 있지만, 출근복으로서의 정장을 입을 때는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정장을 말하기 때문에, 이 때 만큼은 격식을 차린, 가장 전통적인 스타일의 정장을 입는게 TPO에 맞는 착장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은 그 비즈니스 정장을 입을 때 가장 많이 간과하는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오피스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