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마음의 고향, 야외 철봉 헬스 매니아들은 헬스장이 쉬는 일요일이나 공휴일 또는 추석이나 설 명절 같은 긴 연휴때면 운동할 장소를 찾느라 분주해진다. 휴일에도 문여는 일일 헬스장을 찾아다니거나, 집에서 푸쉬업이나 가정용 문틀철봉으로 풀업을 하는것도 대안이기는 하나, 뭔가 아쉬움이 있다. 난 그럴때면 아주 오래 전부터 동네 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하곤 했다. 일명 약수터 헬스장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물론 요즘 약수물 받으러 오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예전에는 가까운 산에 등산하면서 약수물도 받고, 근처에 있는 철봉에서 목장갑 끼고 운동하는 아저씨들이 꽤 있었다. 특히 새벽녘의 이런 탁 트인 공간이라는 건 트레이너도 없고, 관장도 없고, 시끄러운 음악도 없고,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 프라이빗한 운동 공간이 된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