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수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지간해서 실패하기도 어려운 맞춤정장 실패 후기 (feat. 맞춤정장집 고르는 & 거르는 법) 맞춤정장의 세계에 입문하기 전, 남들과는 조금 다른 체형 때문에 정장을 살 때면 어느 한 신체부위에 맞춰 기성복울 산 뒤 수선을 하는 식으로 정장을 입었다. 보통 어깨에 맞는 105에서 110 정도의 기성 양복을 산 후, 팔길이와 자켓 길이, 그리고 허리 품 등을 수선을 하고 여기에 바지 또한 허벅지에 맞춰 산 후 허리를 대폭 줄이는 등 이것저것 다 합쳐보면 수선비가 거의 10만원 가까이 나온다. 그렇게 수선비가 추가되다보니, 기성 정장은 싸게 입어본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맞춤정장을 자연스레 이용하게 되었다. 맞춤정장을 입어온지는 8년 정도 되었다. 그동안 거의 겨울 정장은 항상 맞춤으로 입어왔다고 보면 된다. 맞춤정장은 수명도 긴 편이라, 그 오랜 기간 동안 맞춘 정장은 10벌이 채 안 .. 더보기 이전 1 다음